연약한 아기 피부를 위해 전성분을 모두 하나하나 확인하여 힘들게 로션, 크림을 선택해서 구매하고 있긴 하지만, 뭔가 100% 만족스러운 제품을 찾기가 쉽지않다.

현재 내가 사용중인 닥터올가 브랜드에서 아기로션을 론칭했다고 해서 체험단 신청을 했는데 운이 좋게도 당첨이 되었나보다. 와우! 신난다~~

약 1주일정도 열심히 사용해보았다.
일단 첫날에는 아기 목욕 후 얼굴과 몸에 발라주었고,
나도 세수한 후 얼굴에 바르고 잤더니, 다행히 트러블도 없었고 적당히 촉촉함이 유지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일주일 가량 꾸준히 아기 목욕 후 얼굴, 몸에 발라주었고, 하루에도 여러번 큰 볼일을 본 후 씻긴 후 매번 다리부터 발까지 열심히 발라주었다.

아기가 아직 말을 못하니 아기를 유심히 잘 살펴본 결과,
2~3주전부터 바지를 걷어올리고 다리를 긁던 모습이 사라졌다.

그리고 입 주변과 턱 부분에 침독으로 살짝 빨갛게 침독이 오른 부분이 있었는데 이 로션을 한 두번 발라주고난 후 피부가 아주 깨끗해졌다. 음..침독크림이라고 크게 광고해도 될 듯.

그리고 만족스러운 점을 꼽으라면,
바를 때 바로 스며들지 않고 미끈미끈한 질감이라 로션을 몸이랑 팔다리에 발라줄 때 가볍게 마사지까지 해 줄수 있어서 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인공향료가 들어있지 않은 점 또한 정말 마음에 든다.

닥터올가 제품 중 수딩젤, 클렌징폼, 선크림, 크림 등을 현재 사용중인데, 천연유래성분 함량이 매우 높고, 불필요한 합성 향료나 인공/합성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아 믿고 사용할 수 있다.

닥터올가의 베이비 로션-솔직한 느낌은, 5점 만점에
성분 5점 (Very Good)
발림성 4점 (Good)
보습력 4점 (Good)

하지만, 12~2월경 많이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 보습을 위해서는 이 베이비로션 하나만으로는 약간 모자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닥터올가의 천연 100%오일 (100%퓨어 햄프씨드 오일) 을 몇 방울 섞어서 사용하니 훨씬 더 촉촉하고 보습력이 오래 유지되는 것 같았다.
봄, 여름, 가을철에는 이 엔젤리노 베이비로션 하나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이젠 엉덩이 씻기거나 목욕하고 방으로 들어오면 아기가 어김없이 한마디 하신다.

아기 : "크아앙~" (→ 사자 울음소리 흉내내는 것)

엄마 : "아~사자 크림 발라달라고?"

그럼 다시 한번 더 사자 울음소리로 대답하신다..ㅋㅋ

웃겨서..참말로..

베이비 로션 용기에 이런 멋진 사자 캐릭터 그림을 넣은
닥터올가의 아이디어, 정말 칭찬해 주고 싶소!!! ^0^

역시 닥터올가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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