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피부가 모두 민감해서 바디워시나 로션에 동전습진이 잘 생깁니다 가장 피부에 저자극인 것을 줄곧 사용해도 제품 및 계절이나 생리주기에 따라 늘 세심하게 관리할 수 밖에 없었어요.
거의 일주일에 물샤워 반 /약산성 폼클렌저 사워 4계절 내내 지내는데, 페미닌 클렌저는 엄두도 안났던 것이 20대때 사용했다가 오히려 산부인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건조하거나 트러블이 나서 디파 추천 1위였어도 유일하게 시도해 보지 않았어요. 그래도 내심 마음에 품고만 있다가. 닥터올가는 평생 숙원이었던 두피샴푸도 해결해주고 시트팩이나 선크림은 완전 생필품이기에 체험단 모집발견하자마자 지원은 했어요. 운좋게도 새해 설날 선물로 받았네요. 생리주기 전후 포함해서 사용해 봤는데 경이롭습니다! 일단 거품 제형에 한번 펌핑의 싱그러운 허브+리시안셔스+들장미가 믹스된 (봉숭아꽃잎 향과 비슷해요) 향기로 순간 봄날 정원 한 가운데에 있는 거 같고 청결감은 당연하고, 생리 후 잔여 분비물로 인한 샤워를 해도 유지되는 체취가 늘 신경쓰였는데- 숭고한(?) 기간을 마치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다고 혼자만의 푸념- .그 걱정이 모두 함께 사라지다니요..!
애정템을 넘어 생필품목에 고정시켰습니다.
고민만 하고 선뜻 구매와 사용을 못했는데 이번 기회 덕분에, 여자인 제 자신에게 소중한 선물한 느낌입니다. 허브플로럴향에 상큼풋풋 황홀해요. 왜 내 청춘 시절엔 이런 귀한템을 못 만났는지 아쉬워요❤️ 10대 조카들에게도 어릴때부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선물해 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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