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홍 기자] 손도 늙는다. 겨울철이면 유독 손이 거칠어 진다. 관리 방법은 쉽다. 손도 얼굴처럼 생각하면 된다. 두껍게 쌓인 각질을 제거하고 주1회 정도 핸드 마스크를 씌우면 딱딱했던 굳은살이 보드라워진다. 가벼운 핸드 마사지로 노화까지 예방할 수 있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손 케어 5가지 방법.

● 씻다

깨끗한 손을 항상 유지하라. 손은 움직임이 많고 외부 노출이 빈번하다. 손에 묻은 불순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며 주름과 노화를 발생시키는 원인. 특히 핸드크림을 바르기 전, 손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여 크림의 유효 성분이 흡수될 수 있도록 하자. 손이 지저분하면 값 비싼 화장품을 바른다 해도 소용없다.

● 벗기다

손도 주기적인 각질 제거가 필요하다. 이미 거칠어진 손에는 자극적인 스크럽 제품보다 오일 스크럽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각질을 걷어낸다. 아로마 허브 필링젤인 ‘스킨 클라리파잉 시스템’은 각질을 녹여 탈락시키는 제품. 아보카도 오일과 호호바씨 오일이 함유되어 스크럽 후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킨다.

● 씌우다

외출 시 장갑을 반드시 착용한다. 설거지, 빨래 등 집안 일을 할 때도 장갑은 필수다. 주 1회 핸드 케어를 꼭 지킨다. 간단한 핸드 마스크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바디 밤이나 핸드크림, 페이셜 오일을 섞은 후 비닐 장갑을 씌운 뒤 15분 정도 기다린다.

손에 남아 있는 밤과 핸드크림을 간단한 셀프 마사지로 완전히 흡수시킨다. 얼굴에 붙인 시트 마스트를 떼어낸 후 이마, 볼, 눈 등을 지긋이 누르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 만지다

손바닥 전체로 다른 손등을 시계 방향으로 가볍게 마사지를 한다. 엄지를 이용하여 반대편 손등 손가락 뼈 사이의 근육을 누르며 당겨준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반대편 손가락을 상하 좌우로 당기며 손톱 부분을 꾹꾹 눌러 준다. 마지막으로 손을 비벼 열감을 주면 끝.

● 바르다

피부를 둘러 싸고 있던 피지막이 파괴되어 세균이 침투, 손에 주름이 생기는 거다. 이때 손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어 손에 보호막을 형성해야 한다. 손은 언제나 건조하다. 핸드크림, 핸드밤 등으로 충분한 보습을 가동한다.

A24(에이이십사) 울트라 힐링 핸드크림은 정제수 대신 유기농 알로에 바라 즙을 주 원료로 사용하여 보습력이 월등하다. 식물성 오일과 허브 추출물로 낙엽 같은 손에 윤기를 준다. 라벤더, 알로에, 비타민 중 향과 기능에 맞게 택할 수 있다. 브라이트닝 효과까지 원한다면 울트라 힐링 핸드크림 비타민을 추천한다.  

● 추천 제품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_ 부드럽게 외피층을 녹이는 에코유어스킨 스킨 클라리파잉 시스템, 각질을 살살 벗기기 좋은 더바디샵 켁터스 브러쉬, 손을 보호하는 크랩트리앤에블리 가드너 핸드 테라피, 보습과 브라이트닝, 힐링을 주는 에이이십사 울트라 힐링 핸드크림, 리치한 제형의 에이솝 핸드밤.


(도움말 스파에코&스파오가닉 진산호 대표/ 사진출처 : 에이이십사, 더바디샵, 에이솝, 에코유어스킨, 크랩트리앤에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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